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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7월 고석용 횡성군수의 기자회견. 고군수는 이 자리에서 스노보드분산개최 추진의지를 밝히고 이후 범추위를 결성하는 등 분산개최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
동계올림픽의 횡성분산개최가 난관에 봉착했다. FIS(국제스키연맹) 집행위원회는 4월 2일 동계올림픽 조직위를 통해 전달된 회신문에서 2018동계올림픽을 위해 제시된 베뉴(경기장) 컨셉에 대한 수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FIS 집행위원회는 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를 주장해온 횡성군이 조직위를 통해 전달한 분산개최 건의서에 대한 회신에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의 경기장 인프라는 한 지역에 있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종목증가로 보광에서 모두 개최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횡성군의 주장과 달리 보광에서 20개 종목 개최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이 횡성 및 웰리힐리리조트(구 성우리조트)에 대해 요청한 현지실사도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웰리힐리리조트의 경우 이미 FIS전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곳이어서 별도의 현지 실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FIS 집행위원회의 회신을 놓고 4월 5일 운영진회의를 열었던 2018동계올림픽 스노보드횡성유치범국민추진위(추진위) 측은 FIS집행위원회의 회신내용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어서 이후 횡성군과 추진위가 스노보드분산 개최주장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7월 고석용 횡성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스노보드분산개최 추진의지를 밝히고 이후 범추위를 결성하는 등 분산개최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지난해 9월 조직을 발족하고 서명운동과 현수막거리 등을 통해 횡성분산개최를 주장해온 추진위측은 지난달 황영철 국회의원을 통해 분산개최필요성과 현지실사를 내용으로 하는 건의서를 국제스키연맹에 발송한 이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판단아래 그동안 내걸었던 현수막을 일제히 철거했었다.
이용희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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