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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 대입 개편안은 ‘과거로의 회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성명서 발표...정시확대 반대, 절대평가 확대해야
조만회 | 승인 2018.08.13|(157호)

대입제도 개선안 마련에 전국시도교육감 참여제안
강원도교육청, 정시확대․ 상대평가는 주입식교육과 교교서열화 초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이하 협의회)은 6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에서 3일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대입개편안은 시민참여 방식으로 접근할 사안이 아니었다”며 “정시확대 권고는 교육개혁이 아니라 교육개악”이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현행대로 정시는 유지하되 절대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17개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들어야 했다며 유감을 나타내고 내신 및 학생부종합전형이 불공정하다는 일부의 우려 때문에 정시를 확대하려는 것은 공교육 정상화라는 교육혁신의 길에서 뒷걸음치는 것이라고 우려했디. 협의회는 현행대로 정시는 유지하되 절대평가를 확대하여 경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되 이제라도 교육전문가들이 미래교육적 가치에 초점을 두어 제대로 된 개선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2015교육과정과 공교육정상화방안까지 뒷받침하는 유기적인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전국시도교육감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한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0일 별도의 성명서를 통해 “정시확대와 상대평가를 골자로 하는 대입제도는 주입식교육과 교교서열화를 초래해 초중등교육 혁신과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교육감은 “교육부는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육감들과 머리를 맞대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걸 맞는 대입개선안을 마련하고 절대평가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8월말로 예정된 교육부의 대입 제도 개편안 발표에 이번 시도교육감들의 성명서 발표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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