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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베이스볼파크를 알리는 입간판 뒤로 호스텔 조성현장의 공사용 가림막이 보인다. 호스텔부지는 메인야구장과 축구장, 2단계 사업부지의 길목에 위치해 있어 이른바 ‘알박기’의 우려가 높았지만 횡성군은 법령을 무시하면서 매각을 강행했다. |
시공사는 ‘횡성군에 얘기해라’ 발뺌
3억여원의 베이스볼파크 호스텔 공사비 체불의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호스텔사업자는 “투자자를 구했다”며 추석 전 해결을 장담했지만 체불은 해결되지 않았고 호스텔사업자와 연락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인 K건설은 체불해결을 요구하는 횡성주민들에게 시행사인 ‘반트르에 요구하라’며 반트르 연락처를 알려주고, 반트르와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주민들에게는 ‘횡성군에 이야기하라’며 발뺌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고 보니 횡성군 자치행정과에는 추석연휴를 앞둔 21일까지 체불해결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그러나 법령을 위반하며 호스텔부지 매각을 강행했던 횡성군은 “팔고난 다음이라 (횡성군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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