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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경작 고구마심기 및 영농발대식개최[횡성 in] 횡성군농민회 통일경작
횡성을 기초농산물 국가수매 운동 출발점으로
이창조 기자 | 승인 2013.05.06|(0호)
▲ 횡성군농민회와 여성농민회가 갑천면 수변공원 인근에 마련한 밭에 고구마를 심고 있다.

 횡성군농민회(회장 윤종상)는 지난 4월 27일 갑천면 대관대리 수변공원 일대에서 ‘2013년 영농발대식 및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횡성군여성농민회(회장 이숙자), 민주노총 원주지역본부, 통합진보당 횡성군위원회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1천평 규모의 밭에 고구마를 심고, 영농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횡성군농민회는 ‘민족농업을 지키고 통일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로 해마다 영농발대식과 함께 통일경작을 해왔다. 통일경작은 평화와 민족통일을 염원하며 쌀값하락과 북한동포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통일쌀경작을 통해 생산된 쌀을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동포에게 보내는 사업이다. 쌀, 콩, 고구마 등 통일경작을 통해 조성된 전국농민회의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북지원된다. 전국농민회는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개선을 촉구하며 올가을에 남북농민의 만남인 ‘남북농민추수대동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횡성군 농민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구마를 심어 가꾼 수익금을 북한식량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영농발대식에서는 특별히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운동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윤종상횡성군농민회장은 “현재 농업농민의 현안인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와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입법청원운동’을 횡성지역에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창조 기자



▲ 천여평 밭에 고구마가 심어진 모습. 추위에 피해를 입지않도록 고구마를 심은 뒤 비닐을 씌우고 흙을 살짝 덮어주었다.
▲ 통일경작으로 심어 가꾼 고구마를 캐어 박스에 담고 있는 횡성군농민회의 지난 해 가을 수확모습.
▲ 고구마심기가 끝난후 수변공원에서 열린 영농발대식과 뒷풀이에서 윤종상횡성군농민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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