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횡성의 농업인들이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9일 세종시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림면 전찬수씨가 대통령표창을 우천면 인삼의 미래 김명수대표와 횡성군 농업지원과 최문수주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농가소득안정 등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엔초이스 박승인 대표는 강원도 농어업대상 수출유통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고 강원도의 기업형 새농촌 사업 우수마을 지원사업에 횡성읍 정암3리가 선도마을에, 갑천면 추동리와 공근면 부창리가 도약마을에 선정됐다.

선도마을에 선정된 횡성읍 정암3리는 2억원의 사업비를, 도약마을에 선정된 2개 마을에는 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추진 3년차에 추진결과에 따라 2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정암3리는 사업비를 야외문화장 조성 및 체험시설 확충 등에, 부창리는 금계뜰 체험관을 정비 확충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초청 체류형 현장학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동리는 대관대천 주변 경관 개선과 폐교를 활용한 오토캠핑장, 마을공동농산물 판매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11일 횡성군농업인의 날 기념식 수상자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