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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횡성군 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1억 넘는 예산 투입에도 도내 꼴찌 못 면해
조만회 | 승인 2018.12.13|(165호)

내부청렴도 한 단계 상승해 4등급
외부청렴도 5등급 제자리 못벗어나

횡성군이 올해도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횡성군은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5등급을 받은 곳은 강원 고성과 횡성, 경남 함양, 경북 봉화와 울릉, 전남 고흥, 완도, 장흥 8곳이다.

국민권익위가 23만6767명을 대상으로 612개 기관의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평가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다. 이에 따라 전체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12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0.18점 상승했다. 횡성군 역시 내부청렴도가 4등급으로 한단계 상승했지만 외부청렴도가 5등급을 기록하며 종합청렴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횡성군은 군 단위 82개 기초자치단체 중 업무처리의 투명성, 인사와 예산집행의 공정성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 작년보다 1단계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특혜제공, 부정청탁, 금품과 향응편의 경험 등으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는 여전히 5등급으로 평가됐다.

반면 평창군은 종합청렴도가 2단계 상승했고 정선군과 홍천군, 화천군도 지난해에 비해 한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도내 7개 시 중 1등급은 없으며 5등급은 강릉시와 원주시 두 곳이다. 동해시와 삼척시는 2등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는 전국 612개 청렴도 조사대상 중 최근 3년간 1~2등급을 유지한 56개 기관에 포함됐다.

횡성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종 행사와 교육, 청렴결의를 다지는 물품 제작 등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으나 실효성 없는 전시성 행정이라는 주민들의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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