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의장 변기섭)는 18일 군정질문을 끝으로 제281회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산회했다.

군의회는 11월 20일부터 30일간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당초예산, 올해 3회 추경예산, 조례안 17건을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4480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3930억원, 특별회계 549억원이다. 3회 추경은 원안대로 의결돼 올해 세입세출예산규모는 4985억원이다.

의원발의한 ‘횡성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조례안’과 지역 축제에 대한 지원대상 사업, 예산지원 근거와 방법·절차 등 축제의 지원·육성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한 ‘횡성군 지역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15건의 조례안 중 조직개편과 관련한 횡성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의결보류됐고 13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횡성군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의 용어를 명확하게 수정의결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군정질문에는 권순근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섰다. 권순근의원은 도시행정과를 상대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추진방향을 점검했고 김은숙의원은 허가민원과 등 6개 부서를 상대로 횡성군의 인구늘리기 추진방향을 짚었다. 김영숙의원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지원과를 대상으로 건강한 토양을 위한 정책추진현황과 토양변화에 따른 횡성군 농업발전전략을, 최규만의원은 기획감사실을 대상으로 횡성군의 관광산업 실태와 향후 활성화방안, 백오인의원은 세무회계과 소관의 군유재산관리실태 및 개선방안을 점검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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