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교육지원청 양경희 교육장이 11일 횡성교육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경희)의 2019년 횡성교육 설명회가 11일 횡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8년 주요업무 추진 교육 성과 영상 보고,  학부모교육지원단의 ‘놀이로 배우는 지역이해 교육’ 성과 발표에 이어  2019년 횡성교육지원청이 추진할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설명회는 횡성 교육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위한 것으로 한규호 횡성군수, 함종국 강원도의원, 횡성군의회 변기섭 의장, 횡성군의회 의원 등 지역 유관기관 기관장 및 교육공동체 120여명이 함께 했다.
양경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학교마다 많은 교육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며 “학교는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강한 곳이다. 교육청은 올해도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며  공동체 모두와 공감과 소통으로 참 좋은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횡성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참 좋은 횡성교육’을 사랑으로 실현한다‘는 슬로건 아래 △기초를 다지는 책임교육 △꿈을 가꾸는 즐거운 교실 △건강을 우선하는 안전한 학교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모두가 주인인 참여 교육행정 등 횡성교육의 5대 정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횡성교육 기본방향>

횡성교육청은 학생 특성에 맞는 개별화교육을 내실화하여 뿌리부터 튼튼한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한글, 영어, 수학의 책임교육 강화,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공립유치원 취원율(현재 47%)을 상향하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특수교육 내실화, 교육과정․수업․평가 간의 불일치 극복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학생평가 지원단 운영과 학생평가 점검 및 현장 지원을 통한 학생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실과 학교울타리 밖 배움의 장에서 미래지향적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꿈을 가꾸는 즐거운 교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유-초-중-고 학교혁신 벨트 구축, 진로교육의 다양화, 민주시민교육․문화예술교육․인문교육 활성화,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내실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활성화를 핵심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학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체력 키우기,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교육,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 운영,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학교시설의 친환경 감성화를 지원한다.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의 핵심정책으로는 학교-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Wee센터의 진단-상담-치유의 원스톱 상담서비스 강화, 위기학생지원 체제 구축, 교육취약학생 통합지원 중심학교 및 연계학교 지원을 통한 ‘행복나눔교육복지사업’ 지원 확대, 국가-지자체-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 안전한 학생 통학 정착을 위한 강원에듀버스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추진한다. 횡성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단 한명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배움과 돌봄의 체계화된 교육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의 주인의식으로 참여와 소통의 감동 교육행정을 완성하는 것도 횡성교육의 핵심 방향이다. 현장중심․교육중심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정립, ‘학교지원담당’을 통한 찾아가는 질 높은 교육행정 구현, 교육 구성원들의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을 통한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주민 참여형․청정․개방형 교육행정이 핵심정책으로 추진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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