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하이아미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보통 쌀보다 30% 많아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고 도시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추청보다 밥맛이 뛰어나면서 시간 경과에 따른 밥맛 손실이 적다. 하이아미를 원주 등에서 학교급식용 영양미로 공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학교급식용은 물론 상업적인 포장밥이나 냉동밥으로도 판매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이아미품종은 수량성과 재배안전성이 좋은 강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추청벼가 10ha당 300평 정도에 453kg 생산되는 반면 하이아미는 538㎏ 정도 쌀이 나와 15% 이상 더 증수된다고 한다. 추청벼나 횡성군이 2013년 품종개선으로 선택한 삼광이 비나 바람에 의한 쓰러짐이 심한 반면 하이아미는 쓰러짐에도 강하다. 수매가격도 추청보다 높아 김포지역 등에서는 ㎏당 3500원의 소비자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등 횡성지역의 주 품종인 대안이나 오대를 대체할 경우 횡성의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이 2008년 개발하여 3년 동안의 종자증식을 마치고 2012년 정식으로 보급하는 하이아미 품종은 재배농민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미 전국적으로 상당한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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