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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정실련과 횡성민주회, 횡성군공무원노조가 25일 오전 횡성군청 앞에서 한규호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한 군수...노조의 충정과 취지 이해, 군민이 선택한 군수
노조...사퇴외면은 유권자68%외면, 군수로서 판단촉구
한규호 군수 퇴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25일부터 횡성군공무원노조가 한 군수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비롯해 다양한 준법투쟁을 펼치며 한 군수 퇴진을 압박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도 퇴진 촉구와 사퇴반대로 나뉘어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다.
사퇴를 요구하는 측은 대법원 유죄 확정 시 군정 공백의 장기화에 따른 혼란, 보궐선거에 따른 보궐선거 비용 20억 군비 지출, 뇌물수수혐의로 인한 군민 신뢰 상실 등을 이유로 한 군수가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 군수를 지지하는 측은 무죄 추정의 원칙과 헌법에 보장된 3심을 받을 권리, 지방선거에서의 군민의 선택 등을 내세우며 한 군수의 사퇴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횡성정의실천시민연합(횡성정실련)은 12일 한 군수 퇴진과 보궐선거비용 부담을 한 군수가 부담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25일부터 군청 앞과 의회 건물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횡성정실련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퇴진운동과 책임정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1일부터는 횡성민주회에서 횡성읍 시가지에서 1인 시위를 펼치며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 군수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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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횡성민주회가 횡성읍 시가지에서 한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
한편 27일 의회 건물 앞에서는 “하나되는 횡성군민결의대회”가 열린다. 집회신고를 한 “횡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상임대표 이기태, 사무국장 이관인)”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횡성군민이 뽑은 횡성군수의 흔들림없는 군정수행을 위해” 집회를 열겠다며 조태진 전 군수 등 40명의 고문과 공동대표 47인의 이름을 밝혔다. 이들은 횡성경찰서에 “횡성군수를 탄압하는 공무원노조 각성 촉구 결의대회”라고 집회를 신고하며 주민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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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한군수 사퇴를 반대하는 ‘횡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27일 열 예정인 집회 배경을 설명하며 배포한 보도자료. |
한 군수의 사퇴를 놓고 찬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지역 갈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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