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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기경제학 박사 |
최근 우리가 사는 시대를 혼돈의 시대라고 얘기하는 분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질서하고 불확실하다고 표현되는 혼돈의 개념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불확실한 현실과 미래를 설명하곤 합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은 부도와 파산의 위기에 처해있고 인생도 세상도 점점 내가 알수 없는 곳으로 가고 있고 합리성과 이성이 힘을 잃고 사회가 어지러우니 정치와 경제안정으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싶은 소박한 국민들이 볼 때 미래가 불확실하여 희망을 찾기 어렵습니다. 저는 희망이 보이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 혼돈의 시대가 어쩌면 새로운 생각과 체제가 태어 나는 희망과 기회의 시대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미친 듯이 한방향으로 몰려가고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살아갈수 없다고 생각하여 살아남기위해 골몰하는 시기에 나도 살고 남도 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장자의 도가철학에서 말하듯 얄팍한 처세로 살아남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거창한 명분을 내걸지 않고도 인간세상의 통찰을 통해 자신을 보전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을 다같이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여려 생각중에사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합니다.
첫째 우리 모두 구속에서 벗어나는 자유인이 됩시다.
장자는 질서와 합리성 보다는 어쩌면 무질서와 모호함 속에서 순응보다는 도전속에서 확실함보다는 혼돈속에서 다양한 해답을 구할수 있으며 더 큰 자유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고 역설적으로 말하고 있으며 폭력적 억압뿐만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나 명예욕 등 때로는 긍정적으로 보이는 가치들이 개인의 자유를 더 강하게 구속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동안 기존에 질서에 순응하였던 삶을 잊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내는 일에 우리가 자유롭게 자기의 소신과 철학을 가져 봅시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해봅시다.
둘째 각자 모든 일에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고 본업에 충실합시다.
고뇌에 찬 결단은 경쟁이 격화되고 위기상황이 지속하게 될 때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입니다. 특히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의 고뇌에 찬 결단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늘 회자되고 있지만 개개인의 삶에도 자기이익을 버리고 희생하여야 할 때 새로운 방향을 선택할 때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고뇌의 과정을 거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고뇌의 과정속에 자문을 받거나 충심어린 조언은 할수 있지만 결단은 본인이 내리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강요에 의해 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자 각자 자가의 본분에 충실하고 이제부터 고뇌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결단을 강요하지 말고기다려 줍시다.
고뇌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분들도 그동안의 공적을 칭송하고 기리고자 존경과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와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짐을 지우지 말고 이제는 자유롭게하여 줍시다. 그 길이 곧 명예도 지키고 공적이 더욱 부각되어 명예롭게 사는 길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모든 일을 법과 원칙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한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만들어 갑시다.
욕심은 죄악을 낳고 죄악은 패망에 이른다고 했으며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고 했습니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서지 아니하면 올바른 사회를 유지할 수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 스스로 이를 망각할때가 있습니다. 어렵고 혼돈의 시대일수록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합시다. 이 어려운 난국에 법과 원칙이 바로 설수있도록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가 먼저 앞장서야 합니다.
중국의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이 저술한 채근담에 보면 마음이 인자하고 너그러운 사람은 항상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만 들리고 마음에 꺼리끼는 일들이 많은때가 곧 덕을 쌓고 수양하는 기회가 되며 이때가 타인이 내 마음에 들어 올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는 때이며 마음에 여지를 만들어낸 사람은 평온해 진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냉철한 판단으로 내마음에 여지를 만들어 반목과 대결이 아닌 화해와 협력, 신명나는 멋진 미래를 만들어 봅시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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