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면이 7일 횡성더덕 요리 교실(사진)을 개강하고, 음식거리 조성에 나선다.
청일면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횡성더덕의 주산지임에도 변변한 더덕 먹거리가 부족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더덕음식을 개발 보급할 요리교실은 3월 7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일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청일면내 음식업 종사자와 생활개선회 등 주민이 횡성더덕의 맛과 향을 살린 실전 요리를 전수받게 된다. 요리교실에서는 더덕떡갈비와 더덕동충하초 샐러드, 더덕 양념강정, 더덕가스 등 어머니 손맛의 향수와 건강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음식 식단이 보급될 예정이다.
 오는 23일(토)에는  청일면 토종장터도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청일면 시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번 토종장터에서는 횡성더덕과 봄나물 등 제철 농산물을 선보이는 토종장터, 토종 먹거리, 중고용품 알뜰시장,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임광식 청일면장은 “서울-강릉간 KTX가 개통되고, 동해안을 잇는 국도가 확장되어 교통망이 확실히 개선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태기산도립공원 지정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면서, 특색있는 먹거리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모색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횡성더덕요리 식단개발 보급과 함께 청일면을 음식과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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