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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웅 국립횡성숲체원장 |
미세먼지로부터 유발된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는 ‘숲’...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횡성숲체원의 다양한 산림교육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크를 벗고, 숲의 공기를 들여마셔보자.
우수경칩이 지나 봄이 오고 있으나 삼한사미(三寒四微,‘3일은 춥고, 4일을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가 이어지고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일상 속 불편은 더욱 심해 질것으로 보인다. 삼한사미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최근 미세먼지( (2.5㎛ 이하) 사태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해 연간 7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우울증, 불안장애 등 여러 질병들을 유발하며, 치매나 자살률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태아의 신체 성장과 뇌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유발된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한 대안으로 ‘숲’이 각광받고 있다. 아름답고 울창한 녹색의 휴식공간에서 체험하는 ”산림교육“과 ”산림치유“는 스트스 해소는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감소,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 에서는 숲 속에서 산림교육·치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따스해지는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째,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선제적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숲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스터리쇼퍼 추진으로 숲체원을 직접 이용하는 고객이 비노출 방식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숲체원 운영 등 여러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 감동 실천을 위한 직원 서비스 마인드 내재화를 통한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산림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자 농산물 판로 확대방안의 다양화로 지역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숲체원 이용고객이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시하고자 한다. 숲체원 내 작은 농산물 전시 판매대를 설치하여 이용객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째, 지역소외 계층 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 일환으로 지역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중심의 나눔 실천을 이행하고 있다.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숲속 작은 결혼식을 열어 주는 등 자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는 중이다. 횡성관광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관광콘텐츠 마케팅차원의 ‘느린우체통’ 운영 ”횡성관광팸투어“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주변관광지 홍보 등 횡성군 관광브랜드화에 동참하고 있다.
넷째 지역기업과 합께하는 지역관광객 유치사업으로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과 국립횡성숲체원이 함께 진행하는 ”국순당과 함께하는 당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에 위치한 국순당과 국립횡성숲체원이 지역 활성화 및 방문고객 대상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시간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국순당의 주향로 등을 견학하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국순당과 함께하는 당일 힐링체험프로그램은 3~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월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 및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 숲 가(家)“프로그램이다.
도시의 미세먼지와 일상 속 갖은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의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숲 속에서의 명상과 체조, 트래킹,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 과정을 통해 부모는 신체 활력 증진,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의 해소를 경험할 수 있게 되며, 아이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숲을 체험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을 통해 혈압이 내려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낮아지는 생리적 효과를 얻으며, 정신적으로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심리적 탈출과 긍정적 의욕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정부에서도 2019년 2월 15일 부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며 도시숲 조성 등의 친환경 대책을 통해 생활권에서 미세먼지 체감 농도를 줄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미세먼지를 잡아줄 수 있는 대안을 ‘숲’에서 찾고 있다.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되는 산림교육과 산림치유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정책적 기조에 발맞추기 위한 일환인 것이다.
이제 답답한 도심에서 떠나 마스크를 벗고, 숲의 공기를 들여마셔보자.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하는 산림교육과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로부터의 안녕을 기대해 본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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