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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화재 주의
정동윤 기자 | 승인 2019.04.23|(173호)
지난 4일 횡성읍 모평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횡성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 횡성소방서

최근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급속히 확산돼 큰 피해가 발생하고 횡성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횡성 곳곳서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갑천면 포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0.7ha규모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2시 22분 화재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10대와 헬기 3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 1시간 32분만에 꺼졌다. 4일에는 횡성읍 모평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방차 4대와 헬기 3대가 출동해 4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해 피해 규모는 0.05ha로 크지 않았다. 이어 5일 낮 12시 경 횡성읍 옥동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14대가 출동해 2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공장 천정과 벽이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에는 공근면 초원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0대가 투입돼 신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최근 발생한 횡성지역 화재들은 소방서와 산림청, 경찰, 의용소방대, 횡성군 산불종사원 등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규모가 크지 않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그러나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되면서 소각행위가 빈번해 화재의 위험이 큰 기간이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청명·한식이 있는 4월 중 횡성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5건에 이른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산불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예방, 대응, 대비 분야별 대책을 통해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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