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횡성군의회 임시회 첫날 김은숙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등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 우유급식을 제안했다.(사진)

김 의원은 “2018년부터 횡성군에서 유치원에서 초·중·고 학생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현재 모든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하고 있지만 무상우유급식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교장이 추천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한정하여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장기 신체발달이 왕성해지는 시기에 균형잡힌 영양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 우유급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18년을 기준으로 전체 초등학생에 대하여 무상우유급식을 할 경우 연간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8505만원(급식일수 평균 200일 내외, 평균 우유급식단가 450원 기준)이라고 추산했다.

김 의원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군내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할 경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여 적극 추진해 달라”고 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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