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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재단, 제8전투비행단과 업무협약지역경제활성화위해 영화관요금 등 지원 검코
이용희 기자 | 승인 2019.05.07 15:11|(174호)
사진 제8전투비행단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과 제8전투비행단(단장 박창규)은 10일 제8전투비행단 대회의실에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횡성문화재단에서는 문화행사 및 운영하는 문화시설에 대해 장병 및 가족에게 초청,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제8전투비행단에서는 재단직원과 횡성군민의 안보견학, 부대 행사 초청 지원, 횡성군 문화행사에 장병들의 관람 및 참여를 권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제8전투비행단에서 장병들의 월 2회 외출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8전투비행단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약 3500여명. 이들의 외출을 위해 부대에서 원주 도심으로 운송버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그러나 원주는 주차가 어렵고 관리가 쉽지 않아 장병들의 외출지가 횡성이 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한다. 외출 장병들이 주로 찾는 곳은 영화관과 PC방, 패스트푸드점으로 나타나  횡성시네마를 운영하는 횡성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은 것이다.

현재 횡성시네마를 이용하는 장병들은  천원이 할인된 5천원의 영화관람료를 내고 있어 제8전투비행단의 외출 장병들에게 무료관람이나 추가 할인은 곤란한 상황이다. 횡성문화재단은 외출장병들이 횡성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할 경우 지역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 PC방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역 상권을 이용할 경우 횡성시네마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횡성문화재단은 제8전투비행단 영내에 거주하고 있는 500세대 가족에 대한 영화관람 할인도 검토하고 있다. 가족할인은 제8전투비행단이 요청한 사안이지만  횡성읍내 상당수 주민들과 소음 소송 중인데다가 횡성군민도 아니어서 영화관람료를 추가할인해줄 명분이 없다.
횡성문화재단과 제8전투비행단은 외출장병이나 영내 거주 가족들이 횡성시네마를 이용하기 위해 횡성을 방문할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횡성시네마의 영화관람료가 상업영화관보다 낮고 장병할인을 받는다 해도 대기업이 운영하는 영화관 대신 횡성시네마를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외출 장병들이 많이 찾는 PC방과 패스트푸드점 등 상권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협약을 맺었다고는 하지만 변화된 병영문화를 고려하면 외출장병들에게 횡성으로의 외출을 강제할 수도 없다. 소비력을 갖춘 군인 가족들도 마찬가지. 영화관람료 할인이나 각종 문화서비스의 혜택을 횡성에서 누린다고 해서 소비로 연결되는 것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제8전투비행단 가족에 대한 영화관람료 할인은 횡성군 영화관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횡성시네마 이용객의 폭을 넓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횡성군민의 문화기회 확대와 제공이라는 횡성시네마 본연의 운영목적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객이 전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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