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하나마나한 ‘뒷북 지시’ 왜?한 군수, 조건제한해 (구)문화관 매각 검토 지시
이용희 기자 | 승인 2019.05.07 15:32|(174호)
횡성군이 건물과 부지를 매각하기로 한 (구)횡성문화관 전경. 현재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한규호 군수가 (구) 문화원 부지를  매각하기 위한 입찰조건에  개발기간과 건축물의 용도를 명시하고, 매입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환매처분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아무런 조건없는 공개경쟁입찰만 가능하다고 주장해온 횡성군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횡성군이 매입조건과 환매처분을 조건으로 매각한다고 했다면 횡성군의회가 매각을 승인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게다가 한 군수가 검토를 지시처럼 입찰조건을 내걸 수는 없다. 베이스볼파크 내 호스텔 부지 매각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제한 조건없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야 한다. 매각한 뒤에 횡성군이 기대한 대로 진행되지 않아도 환매처분할 방법이 없다. 이런 점을 모를리 없건만  정작 횡성군의회로부터 매각승인을 받은 이후에 새삼스럽게 입찰조건을 두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라는 황당한 지시를 한 것이다. 한 군수의 검토지시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는 이유다.


현재 횡성군은 문화관 부지 매각을 위해 감정평가 중이다. 공개경쟁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지만 문화관 건물 철거비와 부지면적, 횡성의 관문이라고는 하지만 횡성부동산의 투자가치가 낮은 점을 고려하면 유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찰될 경우 감정평가액의 최대 50%까지 매각금액을 낮출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한번에 10%이상 가격을 낮출 수는 없다. 횡성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을 너무 낮은 가격에 매각할 수는 없다”며 현재 문화관 부지에 꿈틀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경우 문화관 부지에 꿈틀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이용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19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