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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공감은 없었다
조만회 | 승인 2019.05.20 16:35|(175호)
엄경익조합장이 “횡성축협한우도 횡성한우”라고 하자 한 군수가 “유통은 축협한우다. 그게 축협한우지 횡성한우냐”며 외면하고 있다. 잠시 뒤 한 군수는 목우회 모임에 가기 위해 자리를 떴다.


지난 30일 횡성문화예술회관과 횡성군청에서 고성과 항의, 책임미루기와 억지주장, 고집불통 행태가 이어졌다.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이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재단 측이 횡성군에 책임을 미루면서 조합원들이 군수면담을 요구하며  군청으로 몰려가면서 막아서는 공무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비서실 직원과 자치행정과장 등 공무원, 청원경찰이 동원돼 비서실 진입을 몸으로 막았지만 성난 조합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0여분 간의 실랑이 끝에 한 군수와의 면담이 이뤄졌지만 한 군수는 “(경진대회 반납에 대해) 이의 있어도 어쩔 수 없다”“(축협이름으로는 횡성한우축제에 참여할 수 없다며)나는 영원히 죽어도 횡성한우지 축협한우 아니다”며 대화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군수와 조합원들과의 만남은 15여분 만에 끝났다.  오후 5시로 예정된 목우회(※횡성군내 기관단체장 친목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선 한 군수를 쫓아간  조합원들은  목우회원들에게 조합원들의 입장을 알리고 한 군수의 답변을 원하며 군청 3층 대회의실 앞에서 기다렸다. 하지만  청원경찰과 공무원들이 회의실 앞을 지키는 가운데 1시간 30여분 만에 목우회를 끝내고 나온 한 군수는 복도의 조합원들을 외면한 채 목우회원들과 저녁식사를 위해 곧바로 이동했다. 소통없는 정책, 신뢰받지 못하는 군정의 민낯이 드러난 날이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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