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베이스볼파크 2단계 정원 불안한 출발... 27일 민간투자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총 사업비 45억원...자본금은 천만원,민간공모 한 달 전 회사설립...사업실적 없어
이용희 기자 | 승인 2019.07.15|(179호)
베이스볼파크 2단계 정원조성사업 부지(오른쪽 붉은 선이 그어진 부분)


횡성 베이스볼파크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해온 정원조성사업의 민간투자자가 결정됐다. 선정된 곳은 공근면 어둔리 산96번지에 본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식회사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는 횡성군의 민간투자 제안 공모에  유일하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군비 23억원 등 총 60억원을 들여 야구정원 조성을 추진해왔던 횡성군은 사업비 마련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자 민간투자방식으로 방향을 변경하고 지난 5월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횡성군이 선택한 민간투자방식은 우선협상대상자에게 횡성군이 2단계 정원부지를 20년간 무상임대하고 사업자는 정원시설과 건물들을 조성,운영한 뒤 횡성군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횡성군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중도포기에 따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20년간의 부지 임대료에 해당하는 금액의 계약이행 보증증권을 받아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호스텔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지매각에 의한 민간방식이  모두 실패한 것을 고려한 나름의 조치다.
그러나 횡성군의 기대와 달리 불안한 출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상홀딩스는 올해 4월 10일 설립됐다. 여러 업체가 공모에 참여해 경쟁했을 경우 1단계에서 최근  5년간  유사시설의 단일사업 3억원 이상 설치․운영실적, 기업신용도 평가등급 등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한다. 컨소시엄도 가능하지만 상위 1인의 출자비율이 50%를 초과해야 하고 최대지분율을 가진 참여자가 대표자가 된다. 컨소시엄 구성업체 수도 3개 이하로 제한된다. 횡성군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한 것은 5월 10일. 제안서 접수는 6월 20일이므로 사실상 두 달밖에 안된  대상홀딩스가 실적을 내놓기 쉽지 않다.

게다가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나선 대상홀딩스의 자본금은  천만원. 조경과 토목을 맡을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는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시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비를 은행대출 등 외부자본에 의존할 수 있지만 자본금이 천만원에 불과하고 설립된 지 몇 달 안된  업체가 수십억의 외부자본을 가져와 사업을 추진하고 20년간 적자를 감당하며 운영할 수 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횡성군은 단독응모의 경우 재공모없이 응모한 1개 업체를 상대로 평가위원들이 주관적 평가 80점 중 40점을 기준으로 적합과 부적합을 판단하면 횡성군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위원들로부터 부적합판정을 받아도 사실상 횡성군만 원한다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는 구조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자본금 천만원으로 만들어진 대상홀딩스가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다.

대상홀딩스는  선정된 후 20일 이내에 횡성군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지대부료(계약이행 보증증권)를 예치해야 한다.  횡성군 자치행정과 현안사업팀은 7월 중에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면 2020년 횡성한우축제 전까지 부분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