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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건축돼 횡성군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구)횡성문화관 내부. 지난달 25일 공개입찰로 건물과 부지가 매각됐다. |
옛 횡성문화관 부지와 건물이 매각됐다. 6월 25일 3차 입찰에서 최저입찰가(34억8835만원)대비 100.62%인 35억 1천만원으로 매각이 결정됐다. 입찰응모자는 1명으로 주식회사 지원플러스(대표 원종화). 골프장운영, 관광레져개발, 관광숙박시설운영 등을 목적으로 2018년 2월 설립됐다.
그러나 해당 회사의 주소지가 서원면 옥계9길 124로 벨라스톤 CC(골프장)와 같아 벨라스톤CC 대표 조창진씨가 실제 매입자로 알려졌다. 조창진씨는 벨라스톤CC 대표 외에도 SG건설 회장, G1강원민방 회장을 맡고 있는데 6월 27일 횡성군과 낙찰자인 지원플러스와의 계약체결도 G1 강원민방 직원이 대리인으로 나섰다고 한다.
지난 5월 16일 38억7595만원으로 입찰에 들어간 횡성문화관은 2회 입찰에도 매입자가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 횡성문화관 부지를 사업부지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횡성군은 6월 24일까지 열린 2019년도 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 부지를 공공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화관이 매각되면서 횡성군은 대체 사업부지를 물색 중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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