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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루지체험장 주민설명회 열려...높은 관심 속 주민들 의견 쏟아져내년 6월 개장예정, 10만~40만 방문 기대
이용희 기자 | 승인 2019.07.29|(180호)

루지체험장 주민설명회가 19일 우천면행정복지타운에서 우천면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이날 설명회는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루지체험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루지체험장이 우천면의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시설과 연계한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사업진행과정에 우천면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참석주민들 중에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강화도 루지체험장 등 현재 운영 중인 루지체험장을 다녀온 경우가 많아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횡성군이 예상하는 연간 방문객이 10만~40만명인데 주차장 규모가 100~110대에 불과하고 루지체험객들이 수백미터를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점을 지적했다. 또 루지체험객의 회전율을 높이고 주차장 부족 해소, 루지체험객의 편의증진, 우천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말IC인근에 주차장과 매표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횡성군은 루지체험객의 체류시간을 고려할 때 주차장 규모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안흥면 모락모락찐빵마을 사업과 연계할 경우 체험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걸어서 이동하는 구간은 벽화나 전시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자치행정과 현안사업팀은 “현재 원주시도 백운산에 천억을 투자해 루지체험장이 포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5~6년 후에나 완공된다”며 “횡성군이 (루지체험장을 )빨리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횡성군 루지체험장은 부지사용료가 없어 루지이용요금의 경쟁에서 유리해 횡성만의 특색이 있으면 성공가능하다. 계속 고민 중이다” 고 했다.
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 일원 국도42호선 전재터널 정상부에서 전재교차로까지 폐도로에 폭 6~10m, 총 길이 2.9km 규모의 트랙과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0억원(조성사업비 15억원, 루지구입비 5억원)으로 성수기인 내년 6월 중순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부분위탁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횡성군이 인건비와 재료비, 홍보비 등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운영은 업체에게 맡겨 수익에 따른 인센티브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운영기간은 겨울철을 제외한 연간 9개월로 보고 있으며 성수기 550명, 주중 200명이 이용할 경우 최소한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횡성군은 구체적인  운영방식의 결정을 위해  올해 8월 루지체험장 운영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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