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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필요해요횡성군 청소년. 학교폭력․ 가정폭력․ 대인관계 상담 66%
정동윤 기자 | 승인 2019.10.30|(186호)

2018년 1월 활동을 시작한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센터)가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의 상담을 실시한 결과 가족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센터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단상담을 제외한 126건의 상담은 또래 간 폭행 등 학교폭력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인관계 30건, 가정폭력 13건으로 전체 상담건의 66%를 차지했다. 가정폭력은 부모 이혼이나 경제적 궁핍으로 인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다문화가정에서 주로 발생했다.

특히 자살사고․ 자실시도․ 자해 (8건)의 경우 주로 가정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문제로 나타나 이를 고려하면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성격문제와 학업 및 진로고민은 각 11건이었고 일상생활과 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하루 4시간 이상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도 9건을 차지했다.

상담센터의 위기 청소년 상담은 주로 1388 청소년 전화를 통해 개인 및 가족이 의뢰하거나 해당 학교와 경찰서의 의뢰를 통해 진행됐다.

주민복지지원과 이백호 과장은 “ 부모의 양육태도가 너무 강압적이거나 일관성이 부족할 경우에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따뜻하게 품어 줄 수 있는 가정과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담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폭력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감정코칭 부모교육 ,교정시설(원주교도소) 방문 준법교육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자연속 힐링 쉼 캠프 ,위기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 강원지방병무청과 협약 사회복무요원 힐링(연극 관람)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 해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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