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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장 임성환(공근 119안전센터 건축담당) |
어릴적 나의 히어로!
주황색 제복 입은 멋진 아저씨!
나도 멋진 소방관이 될꺼야!
Dream Come True!
소방 입사 15년차, 한치앞도 안보이는 안갯속을 헤쳐 교통사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새벽녘 사무실에 귀소를 하면 집은 아니지만, 따뜻하게 휴식 할 수 있는 사무실이 포근하고 좋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20년이상 노후된 사무실이 뭐가 그리도 좋았는지 넌센스다.
전통시장 대형화재 선착대로 도착하여 연기를 마시던 순간도, 폐차장 화재 때 fireball에 놀라 후진하던 순간도 지나가고, 항상 힘들고 지칠때면 내 집처럼 편안한 이 곳! 우리가 365일 24시간 머무는 공간! 119안전센터이다.
지금은 현장지원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청사TF팀 “행성(행복한 횡성)”을 결성해 횡성소방서 공근119안전센터 준공 끝맺음 단계이다.
소방가족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청사를 건축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건축 우수상을 수여한 센터와 신축 소방청사 여러곳을 벤치마킹하며 지난 몇 개월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출동대기중 안락함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출동노선과 안전사고방지를 할 수 있을까?
ICT시대를 맞이하여 현장에서 수 많은 고뇌를 통해 차량안전사고방지 시스템등을 도입하여 내 가족이 머무는 곳이라 생각하며 하나하나 만들며, 다듬어 갔다.
내가 포근하게, 따뜻하게 머물던 청사를 떠올리며, 내후배, 내동료, 내선배님들도 잠시나마 편히 힐링 휴식 할 수 있는 공간만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힐링, 휴식이 별거인가.
내 옆에 있는 동료들과 웃고, 나누며, 함께하는게 행복 아닌가 싶다.
난 오늘도 새벽녘 주황색 제복을 입은듯한 치악산 일출을 보며, 행복해 할 동료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를 또 “넌 할수 있어!” 외치며 시작해 본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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