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주최하는‘올해의 열정 人(인)’에 횡성소방서 박영민 방호구조과장과 박흥규 소방장이 선정됐다.

박영민과장(오른쪽)이 지난 11월 1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성탄축제 점등행사에 2018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상(봉사부분 공로상) 수상자로 시민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성탄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박영민 과장은 올해 심리상담사, 가정상담사, 외상후스트레스 상담사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기개발 분야에서 동료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재난심리전문가 활동을 인정받았다. 박 과장은 강원도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활동과 국정과제『재난을 겪은 시민의 심리를 이해하는 현장지휘관 교육(국민과 소통하는 재난안전관리)』정책을 전국 최초로 횡성소방서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해 완주하고 있는 박홍규소방장( 가운데)

박흥규 소방장은 스포츠분야에서 올해의 열정인에 선정됐다. 지난 3월 ‘인사혁신처 후생복지 아이디어 공모’ 입선을 시작으로 ‘강원도청 직장문화 개선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최우수, 2019 옥스팜 미시령 힐링가도 트레일워커 대회(100km를 4인1조 38시간 이내 완주)에 참가하여 34시간 18분에 완주하는 한편,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글로벌 기부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2009년부터 노인요양시설, 공공기관 등 직장 안팎에서 웃음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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