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올해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총 23만 8,956명을 대상으로 609개 공공기관 청렴도를 조사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횡성군은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5등급을 받은 곳은 △강원 정선, 횡성 △경기 가평 △경북 군위, 영덕 △전남 고흥, 장흥, 진도 △충남 금산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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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군 단위 82개 기초자치단체 중 업무처리의 투명성, 인사와 예산집행의 공정성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는 작년보다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특혜제공, 부정청탁, 금품과 향응편의 경험 등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는 여전히 5등급으로 평가됐다.
횡성군은 공무원노조 출범이후 내부의 자정노력이 효과를 거두기 시작한 것이 내부청렴도 상승으로 나타났다는 평이다. 반면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여전히 외부청렴도에서 최하위5등급을 받아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 해소와 신뢰 회복이 횡성군 공직사회가 풀어야할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작년에 횡성과 함께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고성은 2등급이 오른 3등급으로 평가돼 종합청렴도가 향상됐다. 홍천과 양양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선은 3등급이 하락해 종합청렴도가 5등급으로 평가됐고 철원도 한 단계 하락했다.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도내 7개 시 중 속초시가 3등급이 상승해 1등급으로 평가됐고 작년에 5등급이었던 강릉과 원주도 2등급이 상승한 3등급을 받아 청렴도가 개선됐다. 반면 삼척시는 2등급 하락해 4등급으로 평가됐고 동해시는 3등급이 하락해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종합청렴도 첫 1등급 달성과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육구성원이 공감하는 청렴정책 추진 및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갑질근절행위신고센터 운영을 비롯해 △총 2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청렴사회 민관협의체 구축 △청렴도민 감사관 역량 강화 △참여형 청렴 교육과 소통 확대 등 적극적 청렴정책을 펼쳐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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