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올해부터 품종별, 장소별로 구분하여 수매함으로써 품종혼입을 최대한 방지하여 어사진미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품종갱신의 일환으로 ‘삼광’과 ‘운광’벼를 시범수매한다.
군은 “품종갱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분수매로 불편한 농가가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재배지역을 고려하여 구분수매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농가와 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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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을 마치고 출고준비 중인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횡성농협RPC) 생산현장. |
군은 올해 2012년을 품종갱신 홍보기간으로 잡고 둔내와 안흥, 강림, 청일 등 조생종 지역은 운광으로 그 외 지역은 삼광으로 순차적으로 갱신하여 2015년 품종갱신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품종갱신이 너무 늦게 추진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군 관계자는 “종자확보의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올해 1월 4일자로 품종갱신이 최종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대안’과 ‘오대’ 종자신청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진행되었고 그동안 횡성지역에서 삼광을 재배한 농민이 있긴 하지만 보급종으로 확정하기에는 양이 부족하다.
‘삼광’과 ‘운광’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군은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시험재배를 거쳐 재배안전성 등 충분한 판단근거를 갖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농민 상당수가 하이아미품종을 도입한 것을 알고 있고 개별 농가의 결정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농협과 달리 민간업체와의 계약인 만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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