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5년 전 횡성에는 기업 형태에 있어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전국적 현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사회적기업들이 횡성에서도 하나둘씩 설립되었던 것이다.
2008년 식품가공기업인 <(합)햇살나눔>이 횡성의 첫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이래, 가사간병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 청소용역을 제공하는 <(합)빛드림>, 그리고 재활용업체인 <(유)청정에너텍>이 잇따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햇살나눔>을 제외한 세 기업 모두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의 자활을 돕는 자활후견기관을 모태로 했다는 점에서 나타나듯, 이들 기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할 것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곳들이다.
이어, 2011년 <공동체농업지원센터>가 농촌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다문화식당인 <다림촌>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이 지난 현재, 이들 사회적기업들은 설립 취지에 맞게 튼실하게 성장하고 있을까. 그 명암을 살펴본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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