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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텍>지원 끊긴 이후 폐업
자생력 부족, 투자 뒷받침할 사업확대 실패 원인
이창조 기자 | 승인 2013.09.09|(0호)

▲ 과감한 시설투자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업한 청정에너텍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5년전 함께 출발했던 사회적기업 중에 생활폐기물 재활용업체였던 <청정에너텍>은 올해 초 폐업을 신고했다. 지난해까지 30명이 넘는 인원으로 연 10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던 기업이었지만, 경영난으로 결국 문을 닫았다. 

 <청정에너텍>에 관계했던 이의 말을 빌리면, 폐업의 사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해석된다. 우선 사회적기업으로서 받던 인건비 지원이 끊긴 이후 자생의 여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 시설투자를 위해 부채를 써가며 막대한 비용을 들였지만 이를 활용할 만큼의 사업영역을 확장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경영의 효율화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 등이다.  
 
 <청정에너텍>의 성장을 위해 3년간 투자된 국·도·군비 지원금을 종합하면, 최소 6억5천만원이 넘는다. 사회적기업에 도전했던 이들의 수고뿐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를 통한 지원 노력까지도 실패로 돌아간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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