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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나눔의 대표 상품인 <밥풀과자>, 햇살나눔은 이외에도 쌀과 감자 등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한다 |
제조업이 성장해 나가려면 꾸준한 투자를 통해 설비를 보강하고 신제품을 개발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대규모 밑천을 가지고 출발하기 힘든 사회적기업들은 설비와 운영자금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사회적기업들을 위한 마땅한 금융권이 없다. 몇몇 기관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사업을 하고 있지만, 1~2년짜리 단기대출사업은 도리어 사회적기업들의 부담만 늘리는 결과를 빚고 있다. 설비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보다도 대출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기일이 더 빨리 돌아오게 되면, 그것이 또다시 운영자금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사회적기업이 발판을 세우고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때까지 의지할 만한 마땅한 금융권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햇살나눔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제품개발 노력을 기울이며 분투하는 중이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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