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댐상류지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현황[농업위기의 대안 ‘친환경농업’ 횡성의 명암]
내년까지 14억 이상 투입 단지 조성 “막대한 예산 실효거두려면 의식교육 강화해야”
이용희 기자 | 승인 2012.02.28|(0호)

FTA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한국의 농업 농촌이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기만 하다. 친환경농업은 수입개방의 파고를 헤치고 우리 농업이 가야할 대안으로 인식된 지 오래이지만 아직도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고비용의 친환경농업방식을 저비용, 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방식으로 전환하여 2015년까지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율을 12%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이후 우리나라의 친환경인증면적은 약 60%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횡성군 역시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여 친환경농업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 유기농 자재를 포함해 올해 친환경분야에 16억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횡성군이 최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댐상류지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횡성의 친환경농업 현황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횡성군은 댐상류지역인 갑천면과 청일면 지역에 친환경농업단지의 조성과 확대를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횡성군은 수변지역인 갑천, 청일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성 위주의 고투입 농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 2013년까지 군비 14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1차년도인 지난해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우렁이 농법단지 53.13ha와 친환경 밭작물 단지 26.12ha로 총 79.25ha의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되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갑천면과 청일면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39.9ha에 머물렀으나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말에는 48.36ha로 8.46ha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년차인 올해에는 5억56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우렁이농법단지 71.68ha, 친환경 밭작물단지 46.73ha를 비롯해 2.13ha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비닐하우스지원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41.31ha가 늘어난 수치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댐상류지역 친환경실천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식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시작하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군관계자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주민들의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유관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인증을 받기위해 필수적인 영농기록부를 제공하고 영농기록부 작성을 지도하는 등의 행정지원과 함께 인증수수료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횡성군은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농가들이 친환경인증을 받을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하는 한편  갑천면과 청일면 지역 친환경농업인들로 구성된 “횡성댐 상류지역 친환경작목반”을 통합 구성하여 품목별로 전문생산 작목반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횡성군이 이처럼 단지형태로 친환경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개별농가의 의지만으로 지속하기가 쉽지않은 친환경농업의 특성에 기인한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함께 협력하지 않으면 중도포기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 친환경농법을 적용하는 농지 주변에서 관행농법이 시행되면 토양 및 작물 검사시 농약 등이 검출되어 인증받기 어렵고 심지어 인증이 취소되는 일까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친환경농업을 시도하는 농가들이 협력하여 친환경자재를 제조하거나 기술교류를 하는 등 실익이 많은 것은 물론이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공근면 삼배리나 둔내면 삽교리 산세로 영농조합법인처럼 지구조성사업과 접목하여 친환경농업이 적용시행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보고 갑천 청일지역 역시 단지형태를 추진하고 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