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선언 함종국 도의원, 후보 공천에 역할 전망
각 당 공천 경쟁서 밀린 후보들, 무소속 연대론도 나와
함 부의장의 불출마를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후보들이 난립해 지지세 분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통합당 당내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당내 공천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지만 함 부의장이 선당후사를 내세워 보궐선거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 공천을 위해 함 부의장이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각 당의 후보군이 좁혀지면서 공천 과정에서 탈락 위기에 처한 각 당의 후보들이 공천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연대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무소속 연대가 현실화 될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됐던 군수보궐선거가 다자 대결 구도로 변화되면서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횡성군수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등장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모두 세력결집에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 양당 모두 내부 불만을 잠재우고 힘을 결집하기 위해 내부단속에 나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후보 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무소속 연대설의 현실화 여부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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