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어촌버스들의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특히 최근 농어촌버스들이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 유턴 구간 내에 버젓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횡성한우체험관 앞 편도 3차선 도로 유턴 구간이다. 이곳에 운행하지 않고 대기하는 농어촌버스들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턴 구간에서는 유턴하고자 하는 차량은 진행하는 반대편 차량의 흐름을 파악하고 안전이 확보됐을 때 유턴해야 한다, 만약 이 구간에서 차량이 불법으로 주정차를 하게 되면 유턴 차량이 한 번에 유턴을 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후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반대편 진행 차량이나 후방에서 함께 유턴을 하는 차량과 충돌이나 추돌하는 일이 발생해 너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런 유턴 구간에서 차량 불법 주정차로 매년 수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조사 보고도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농어촌버스 기사들이 대기 장소나 시간의 편의성 때문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유턴 구간 불법 주정차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하기 힘든 일이다.
이미 농어촌버스들은 이곳만이 아니라 만세공원 앞 도로에도 불법주차를 해 공원주차장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여 주민들의 비난을 산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유사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불법 주차를 하고 있는 버스 기사들의 교통 법규 준수 의지가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또한 관리 관청인 횡성군도 철저한 지도 감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통의 정상적인 흐름을 막고 자칫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유턴구역 내 주차행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나 하나는 괜찮다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을 비롯한 모두가 똑같은 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절대 유턴 구간 내 얌체 불법 주차행위는 하지말아야 할 것이다.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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