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무원노조(이하 노조)가 군수보궐선거 후보 검증에 나섰다.
지난 16일 노조는 군수 후보들에게 후보의 자질과 철학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질의서를 보내 31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인사 △조직 △직원복지 △일하는 방식 △노사협력 △기타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25개 사항을 질의했다.
인사 분야에서는 인사의 공정성 확립과 소수직렬에 대한 인사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조직 분야에서는 공무원 정원 확대와 조직 개편 방향, 직원복지 분야에서는 직원복지 향상 시책, 직장어린이집 설치,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과 폭력으로부터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대책을 물었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면 결재와 각종 회의・보고 축소, 각종 행사와 축제 시 공무원 동원 축소 내지 폐지에 대한 의향을, 노사협력 분야에서는 후보의 공무원 노조에 대한 인식과 자유로운 노조 활동 보장 계획 등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기타 분야에서는 공무직 축소와 당선 후 보은인사로 선거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공무직 채용이나 퇴직 공무원과 측근 인사들의 산하단체 채용에 대한 생각 등을 물었다.
이번 노조의 정책질의 사항에는 불공정 인사와 보은인사 등 그동안 횡성군의 적폐로 지목된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에 대한 후보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항목이 많아 후보들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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