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이동이 위축됐음에도 올해 3월까지 횡성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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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 관광지 주요지점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횡성군의 관광지를 방문한 방문객은 63만 1,9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만 1,413명보다 2만 543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횡성호수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횡성호수길은 올해 3월 한 달 동안에만 59,885명이 방문하는 등 올해 1분기 방문객이 14만 8,959명에 달했다. 이는 작년대비 230%이상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만 4,740명이 방문했다.
횡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 중인 만큼 현수막 등을 부착하며 호수길 방문 자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는데도 횡성호수길 방문객이 크게 늘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성공적 정착과 군민의 생명과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9일까지 횡성호수길을 임시 폐쇄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횡성군내 골프장도 방문객이 늘었다. 새말IC에서 접근성이 좋은 알프스대영CC는 올해 1분기 방문객이 1만 9,642명으로 지난해 1만 5,467명 보다 4,175명이 늘었다. 동원썬밸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1명이 증가한 1만 3,206명, 벨라스톤CC는 2,750명이 증가한 1만 3,629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월 초 스키장이 폐장한 웰리힐리파크의 경우 지난해 1분기 50만 5,116명이었던 방문객이 올해는 40만 6,628명으로 9만 8,488명이 줄었다.
횡성호수길과 골프장 방문객의 증가는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충분한 거리두기가 지켜질 경우의 야외활동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해외 골프여행이 어렵고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는 골프장 이용객의 사회․경제적 조건도 골프장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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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3월 말 횡성읍 섬강둔치에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한 자동차 캠핑 차량들이 가득하다. |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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