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청년비상’과 ‘구리고개 사람들’이 선정됐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79개 팀이 지원하여 8:1의 경쟁 끝에 횡성군 2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공동체 육성분야에 선정된 ‘구리고개 사람들’ 팀의 “담장아래 옹기종기” 사업은 횡성읍 구리고개 주민들이 화단을 가꾸고 담장과 골목 청소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및 창업분야에 선정된 청년비상’ 팀의 “드론, 농부를 만나다.” 사업은 둔내면에서 농약오남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방제 사업계획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기획 등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백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우수팀에 선정될 경우 초기 사업비의 일부(1500만원)와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이 추가 지원된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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