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횡성읍을 중심으로 소음측정을 한 결과 일반적으로 평상시 소음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횡성읍의 주된 소음원인 블랙이글스 비행훈련이 전국 각지에서 축하공연을 하기 위해 공연이 있을 지역에서 이루어져 횡성읍의 소음피해는 비교적 덜했다.
하지만 에어쇼 연습 이외에 전투기 이착륙시 소음문제도 해결해야 과제이다.
매월 소음측정을 통해 반복 확인되는 것처럼 원주공항의 전투비행연습 시(9월16일)에는 소음도가 급격히 올랐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 연습 시에는 순간소음 105dB을 기록할 정도로 소음정도가 심각했다.
10월 5일 횡성한우축제를 위한 축하비행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횡성읍 상공에서 진행될 당시 횡성한우축제장을 벗어난 횡성읍내(LH아파트 부근에서 10분간 측정) 소음도는 순간 최대 106.89dB, 최저소음도 88.9dB에 이르렀다.

현재 국회에는 지난해 11월 이한성 의원을 비롯한 의원 11인이 발의한 군용비행장소음피해보상법안이 올해 4월 제315회 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심의되었고 지난 7월 김동철의원 등 21인이 발의한 군용비행장소음피해방지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군용항공기의 경우 민간항공기와 달리 소음피해가 심각하지만 주민들은 소송에만 의지해야 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법원 판결에 일관성이 없고 소송과 배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된다.
박민호 전문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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