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횡성한우축제가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개최된다. 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 이사회는 10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개최 방향을 확정했다.
문화재단은 지난 7월 총 8차례에 걸쳐 횡성군, 군의회, 군민, 국내 축제 전문가, 횡성한우 생산·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왔는데 최근 횡성군민 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79.3%(총 424명)가 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장신상 군수와 권순군 의장 등 횡성군의회, 횡성군 관계부서, 4개 횡성한우 생산·유통단체와의 간담회에서도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의견이 모아졌다.
온라인축제 확정에 따라 문화재단은 대규모 한우구이터, 농특산물 판매장, 경축공연, 홍보·외식업부스 등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달 안으로 대체 프로그램과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횡성한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 영상매체와 SNS를 활용한 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비대면 온라인축제 특성을 살려 축제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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