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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묵계리 군부대 시설물 철거· 무상대부 동의
이용희 기자 | 승인 2020.08.31|(206호)
묵계리 군부대 이전지의 탄약고. 횡성군은 대형 탄약고 일부의 재활용을 강원도와 협의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이 묵계리 군부대 이전지 시설물 철거와 철거 이후 영구시설물 축조를 위해 횡성군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부지에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24일 제295회 횡성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묵계리 군사시설 부지 시설물 철거 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트랙을 구축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시설물 철거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탄약고 시설의 재활용에 대해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김영숙의원은 “철거할 건물들은 횡성군이 돈을 주고 샀는데 철거하자는 거다. 탄약고 부지가 역사적 가치도 있고 건물도 견고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며 “이모빌리티 사업이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촌종합개발계획도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탄약고가 총 10개인데 트랙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철거해야 한다.”면서 “작은 탄약고 3개는 활용가치가 없고 트랙 조성을 하려면 철거해야 하지만 큰 탄약고 7개는 전부는 아니지만 부분적이나마 다른 부분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설계과정에서 큰 탄약고 일부에 대한 재활용 여부를 강원도와 협의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묵계리 군부대 이전지의 시설물을 철거하고 부대 이전부지 250,183㎡(105필지)외에 사유지 등 7000㎡를 추가로 매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트랙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강원도에 20년 무상대부한다.

횡성군의회는 그동안 강원도와 구두로 협의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강원도와 20년 무상대부 기간이 끝난 뒤의 양여문제를 명확히 문서화해 달라고 주문하고 원안가결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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