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핵심과제 추진 뒷받침 부서 강화
투자유치·교육체육과 신설, 미래전략과 폐지, 시설사업소 부활은 안 하기로

횡성군이 14일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지난 9월 조직개편 기본(안)을 수립한 이후 2차례의 부서별 의견 청취를 거쳐 확정된 조직개편(안)은 투자유치과, 교육체육과 신설과 미래전략과 폐지로 기존 1실 16과 1의회 2직속 2사업소, 1읍 8면 조직이 1실 17과 1의회 2직속 2사업소 1읍 8면으로 확대 개편된다.

9월에 수립된 조직개편 기본(안)에서 부활을 검토했던 시설사업소는 부서별 의견 청취 과정에서 업무의 연계성과 효율성 문제로 부정적인 의견 제시가 많아 부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고 팀 수도 현행 159팀에서 158팀으로 1팀 축소됐다. 공무원 정원은 현 668명에서 682명으로 14명 소폭 증원된다.

횡성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대해 민간·공공 투자유치, 국도비 확보, 청년정책 마련, 소상공인 지원 등 민선 8기 핵심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고 업무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조직 구성의 불합리한 부분과 부서별 의견을 반영해 일하는 조직,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한 횡성군은 18일 군의회 설명과 의견 청취를 마친데 이어 조직개편 관련 자치법규 개정안 입법예고 등 사전 절차와 연말 의회 정례회 상정·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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