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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에 빠진 송전탑 피해보상 협의9개 마을 중 3곳만 보상 협의 완료... 협의 거부 마을도 있어
조만회 | 승인 2022.11.14 11:23|(258호)

고성 오가는 충돌 발생으로 한전과 송전탑반대위 회의 무기 연기돼

10월 20일 김명기 횡성군수가 10월 20일 둔내면 삽교 3리 500kv 송전선로 경과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이영철 횡성군 미래전략과장으로부터 진행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한전의 송전탑 피해보상 협의가 경과지 선로 변경과 송전탑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과의 마찰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횡성의 500kv 송전선로 경과지 9개 마을 중 청일면 신대리, 봉명리와 공근면 창봉리만 보상 협의가 완료됐을 뿐 나머지 6개 마을은 보상 협의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갑천면 병지방1리, 공근면 어둔리, 상창봉리는 주민들의 경과지 노선 변경 요구와 이에 대한 한전의 수용 불가 입장이 충돌하며 마찰을 빚고 있어 보상 협의를 시작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처럼 한전의 송전탑 피해보상 협의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지난 10월 10일 횡성군청에서 열린 횡성송전탑반대위 임시회의에서 횡성송전탑백지화위원회와 상창봉리, 병지방1리, 어둔리 주민 10여 명이 보상 협의 중단을 요구하며 회의장을 점거하고 항의 시위를 벌여 한전 관계자와 송전탑반대위원, 점거 시위 주민 간 고성이 오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날의 충돌로 한전과 송전탑반대위 간 회의가 무기한 연기돼 한전의 송전탑 피해보상 협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로 인해 10월까지 마을별 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말 산자부의 사업 승인을 받아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한전의 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송전탑 피해보상 협의가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10월 20일 김명기 횡성군수가 500kv 송전선로 경과 예정지인 둔내면 삽교3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그동안 마을별 보상 협의가 우선 완료돼야 군과 한전 간 상생협의도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는데 이와 같은 김 군수의 현장 행보가 한전의 송전탑 피해보상 협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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