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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소음피해... 백오인 의원 “시각 차 좁히고 해법 마련 논의 구체화 필요해”
조만회 | 승인 2022.12.19|(260호)

횡성군과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이하 군소위)의 해법 차이로 인해 횡성군과 대책위 간의 갈등이 발생할 우려도 나온다.

백오인 의원은 이같은 갈등 발생을 우려하며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과 군소위 간 입장차이를 좁히고 현실성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블랙이글스 해체에 대해 공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상황에서 블랙이글스 해체만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블랙이글스 해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언제까지 할 수는 없다. 이제는 소음 저감 대책이나 공군이 제시한 블랙이글스 순환배치 제안에 대해 논의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용기 소음피해 1인 시위 2주년을 맞아 7일 원주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원주횡성주민 궐기대회가 원주,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횡성이장협의회, 번영회, 학부모연합회, 횡성환경운동연합 등 단체와 학부모,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규탄집회가 열렸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주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공군본부를 규탄하는 한편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살인적인 소음과 경유 스모그 환경오염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소위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의 투쟁을 통해) 블랙이글스의 횡성 상공 훈련 횟수 제한과 전투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저감 대책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하면서 “공군본부는 국방과 무관하고 조종사 목숨을 위협하는 블랙이글스를 해체하고 주민과의 약속 이행과 아이들의 학습권, 주민들의 생존권,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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