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지역 상생 외면하는 한전송전탑 건설에 지역 물품, 장비 사용 외면한다 비판 목소리
조만회 | 승인 2024.05.21 21:02|(294호)
4월 17일 횡성군청에서 열린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한전 설명회

최근 500kv 송전선로 건설 공사 착수를 앞둔 한전이 지역 물품과 장비 사용 요청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전은 지난 1월 500kv 송전선로 건설 공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전선로 횡성 구간 건설 시공사로 선정된 업체는 세안이엔씨(8공구 삽교3리~봉명리), 쌍룡건설(9공구 봉명리~어둔리), 정우이엔씨(10공구 어둔리~상창봉리)이다.

횡성군은 5월 초 한전에 횡성 경과 구간 공사업체 선정 및 착공과 관련하여 송전선로 공사 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횡성군 관내 물품과 시설 장비 이용을 요청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장기간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갈등과 민원으로 인해 해당 지역은 물론 지역 전체적으로도 부정적인 기류가 조성되고 주민화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를 일정부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본 공사 진행 시 한전에 관내 생산 물픔과 시설, 장비, 인력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전과 시공업체는 자신들과 거래했던 협력업체의 물품, 장비, 인력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횡성군의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송전탑 건설로 지역에 피해만 주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 때문에 한전의 송전탑 건설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연되고 있는 상생협의체 구성을 시급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생협의체는 송전선로 경과지 마을 주민대표와 한국전력공사, 횡성군, 군의회로 구성되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사전·사후 상황에 체계적 대응과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는 지난해 11월 6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송전탑 경과지 9개 마을 중 7개 마을 이상이 한전과 협의를 완료할 시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만회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4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