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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 열린 인재육성장학회 임시이사회 |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을 위해 횡성군이 내년도 예산에 기금 적립 출연금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군의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구체적 기금 활용 계획도 없이 기금 조성 100억 달성을 명목으로 군이 5억 원을 기금 적립금으로 출연하는 것은 장학회의 성과 홍보를 위한 전시성 예산 편성이라는 것이다.
김영숙 의원은 “군이 5억을 출연해 100억을 달성하면 기금 사업의 가시적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이자 수입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활용하는 기존의 기금 운용 실태를 볼 때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장학회가 100억 기금 달성에 앞서 구체적 기금 활용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백오인 의원은 “기금을 적립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진학 학생과 학부모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도권 횡성학사 마련 등 보다 구체적인 기금 활용계획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런 계획도 없이 단순히 100억 기금 조성을 달성하겠다는 이유로 출연금 5억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2024년 10월 말까지 조성된 장학회 장학기금은 94억6천만 원. 이중 횡성군 출연금이 57억8천만 원이고 민간후원기탁금은 25억 원에 불과했다. 횡성군과 장학회는 2025년에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횡성군은 민간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금 적립 출연금 예산 5억 원을 편성했고, 장학회는 100억 달성 프로젝트와 1:1:1 장학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2012년 출범 이후 장학회가 장학기금으로 시행한 사업은 장학기금 이자 수입의 일부(22년 7천, 23년 7천, 24년 1억 원)를 장학금 지원에 사용한 것이 전부다. 2021년까지는 기금 이자 수익 전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실상 순수한 장학기금 활용 사업은 전무했다.
장학회가 기금 100억 조성이라는 전시성 목표 달성을 위해 기금만 쌓아두고 정작 목적사업에 기금을 활용하는 데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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