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당선자 인수지원단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조원용(서있는 이) 당시 횡성군교육발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인재육성관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교육발전위는 이 날 확인된 문제들의 개선책을 담아 2015년 주관업체를 공모했다 |
지난달 27일 마감한 2015년 횡성인재육성관 주관업체 모집결과 5개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횡성희망신문이 제기했던 의혹과 부실업체선정에 따른 문제를 횡성군과 횡성군교육발전위(위원장 우광수)가 인정하고 이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주관업체 응모조건과 심의조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2015년 인재육성관 운영에 있어 외형상의 가장 큰 변화는 중고등부와 컨설팅이 한 개 주관업체에 의해 통합운영되는 점이다. 통합운영되는 만큼 주관업체는 정식등록된 교육용역업체여야하고 업체간 공동도급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자격도 없는 회사가 다른 회사의 이름을 빌려 실질적으로 중등부와 컨설팅의 두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부실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횡성군으로부터 막대한 예산을 지급받아 폭리를 취했던 민선5기 인재육성관의 불법운영을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된 셈이다.
주관업체의 강의능력에 대한 조건도 강화됐다. 교육발전위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시교육과 관련한 기본 시설과 강사진을 보유한 입시전문학원으로 서울대 등 유명대학 출신의 강의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교육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강사로 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해당학원 소속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추가됐다. 교육청에 강사로 등록되지도 않은 회사소속 직원을 유명강사라고 속이고 파견했던 민선5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
강의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강사의 시범강의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주관업체에 대한 정량적 평가에서도 교육수행실적이나 회사연혁, 경영상태에 대한 비중과 배점차를 줄이는 대신 강사에 대한 배점을 강화해 강의의 질에 중점을 뒀다.
인재육성관 운영을 시작한 지 4년이 넘어서야 기본적인 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업체에 의한 편법운영과 부실운영, 횡성군의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횡성군과 교육발전위가 행동에 나선 만큼 인재육성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군민들의 기대도 높다. 응모조건과 평가기준을 강화한 것만으로 인재육성관의 내실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횡성군과 교육발전위가 어떻게 2015년 새롭게 출발하는 인재육성관을 운영할 지 주목된다.
2015년 인재육성관 주관업체는 2차에 걸친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가격평가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선정된다.
이용희 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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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당선자 인수지원단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조원용(서있는 이) 당시 횡성군교육발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인재육성관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교육발전위는 이 날 확인된 문제들의 개선책을 담아 2015년 주관업체를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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