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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는 나의 동반자 (5) 현미동충하초의 탄생
횡성희망신문 | 승인 2015.03.25|(0호)

동충하초는 우리 국민이 먹는 것...중국산 번데기 유통과정확인 후 현미로 동충하초재배법 개발해 현미와 동충하초의 효능 살린 각종 제품으로 산업화에 성공

 

▲ 성재모동충하초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서와 무농약인증서를 받았다. 나와 내 가족, 우리 국민이 먹는 동충하초의 생산이 비위생적이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수집한 새로운 동충하초는 많이 있고 자실체를 인공배양할 수 있는 동충하초도 많지만 이것을 실용화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동충하초를 산업화하려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청으로부터 식품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허가를 받으려면 많은 연구를 해야 하고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은 어려운 점이 많다. 대학에서 연구한 것을 기업에서 산업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야만 동충하초를 산업화할 수 있다고 보고 노력해 기틀을 마련했다.

대량재배를 위한 첫걸음, 중국 번데기를 보고 오다

제일 처음에는 동충하초를 대량으로 재배하려면 곤충을 이용하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누에 번데기를 배지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누에 산업은 사양길에 있어 이미 한국에서는 누에번데기를 구할 수 없었고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누에 번데기로 재배를 하였다.

동충하초를 대량으로 재배하면 내가 먹고 우리 식구가 먹고 우리 국민이 먹는 것을 만들어 생산하는 것이기에 중국에 가서 누에 번데기의 유통과정을 보고 싶어 한국과학재단에 방문 연구를 내었더니 선정이 되었다. 중국을 한 달간 방문해 번데기의 유통과정을 점검했다. 중국은 상해에서 항주까지 뽕밭으로 연결되어있고 거기서 많은 번데기가 생산되고 있었는데 번데기의 유통과정을 보고  중국산번데기를 이용하여 동충하초를 만들면 위생적으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충하초는 대부분 살아있는 유충시기에 들어가고 들어간 동충하초는 유충이 먹는 풀을 먹고 유충과 함께 자라 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동충하초에 걸린 나방대신 동충하초로 탄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하여 동충하초를 만들어 생산하여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에서 돌아오기 이틀 전에 떠오른 것이 C(탄소)와 H(수소) O(산소)N(질소)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마음은 복잡하였고 그 다음에 떠오른 것이 수소 2분자에 산소1분자가 합치면 바로 물이 되는 것이 선명하게 머리에 떠올랐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작물이 무엇인가, 바로 벼이고 벼의 열매가 현미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연구에 연구를 한 결과 현미로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현미를 배지로 이용하다

현미를 배지로 이용한 성재모동충하초는 현미를 발효시킨 영양분으로 동충하초가 형성된다. 번데기로 재배한 동충하초보다 성분면에서나 자실체 모양이나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우리가 먹고 사는 현미와 버섯 중에서 고급으로 인정되는 동충하초와 만난 성재모동충하초는 윗부분(자실체)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현미부분도 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다른 농작물에서 얻을 수 없는 키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틴은 혈당수치를 조절해 주어 당뇨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니 꼭 현미부분도 먹어야 한다.
 
동충하초와 현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현미성재모동충하초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GAP)와 무농약인증서도 받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 각종 실험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입증되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성 식품원료인증도 받았다.

현미성재모동충하초를 이용해 한국에서는 동아제약이 「동충일기」를, 일본에서는 기리시마주조회사가 「금무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제 현미성재모동충하초는 산업화를 내디디었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으므로 동충하초를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면 그 과보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정직한 마음으로 위생적으로 생산할 것을 다짐한다.

 

▲ 현미로 배양한 성재모동충하초(가운데)를 이용한 동아제약의<동충일기>(왼쪽)와 일본 기리시마주조회사의 <금무도>(오른쪽)

 


성재모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장
www.동충하초.kr
blog.daum.net/cordyceps
010-4872-5936

 

횡성희망신문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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