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완료 8달지나 환기시설 추가공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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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천면종합복지센터 남자화장실의 선반에 빗물 누수로 물이 고여 있다. |
공사가 완료된 지 얼마 안 된 갑천면종합복지센터에서 1층 남자화장실 벽면 누수현상이 발견됐다. 지난 10월말부터 연이어 가을비가 내린 직후의 일이어서, 빗물이 벽면을 타고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갑천종합복지센터는 올해 8월 준공식을 열었지만, 지난해 12월 이미 건축·전기·통신·소방공사 등이 완료된 건물이었다. 그렇게 1년도 채 안 된 건물에서 빗물누수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부실공사’라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대량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한 주방시설을 마련했으면서도 주방에 후드(환기시설)조차 설치하지 않아, 지난 8월 뒤늦게 주방후드 설치공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따라서 종합복지센터의 설계부터 시공, 감리, 준공검사 과정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부실 여부를 가려낼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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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외관과 달리 뒤늦게 환기시설을 설치하고 빗물누수가 발생하는 등 공사전반에 대한 관리부실이 지적되고 있는 갑천면종합복지센터 |
앞서 지난 7월에는 청일면의 신축공공시설인 다목적센터에서 대량의 누수현상이 발생해 지붕보강공사가 실시된 바 있다.<관련기사 횡성희망신문 2015년 9월 21일자 참조>. 그러나 지붕누수현상 이외에도 청일다목적센터의 전체적인 날림공사를 지적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만만치 않다.
갑천면종합복지센터의 관리부서인 횡성군 자치행정과 자치지원 담당은 “누수현상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진행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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