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내 10개 민간단체들로 구성된 횡성군 선거구 재획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희구, 이하 추진위)가 횡성과 원주의 선거구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11월 2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추진위는 “동일 생활권인 원주와 통합하여 공동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횡성과 원주 간의 선거구 통합”을 요구했다. 추진위원회는 횡성군의 모든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했으며, 횡성군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있다는 이유로 황영철 국회의원의 사과도 함께 요구했다. 추진위원회는 “(우리는) 새누리당 또는 새정치연합과는 무관하다”며 “우리의 활동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당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횡성 관내 곳곳에 횡성-원주 선거구 통합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지역주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추진위는 “2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며 이를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구 재획정추진위원회는 23일 기자회견에서 15개 단체가 추진위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내부 성원과 소통이 충분치 않았던 5개 단체는 참여를 철회했다. 추진위는 28일 현재 참여단체는 10개라고 알려왔다. 추진위에 참여한 단체는 성우회, 해군동지회, 민족통일협의회, 참사랑클럽, 건설기계협회, 더덕영농조합협의회, 태령회, 산삼감정협의회, 횡성 산수회(산악회),비젼2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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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횡성선거구재획정추진위원회. 우측에서 세번째가 박희구 위원장 |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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