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활용할 공공건물 없어 규모 확장 불가피’
의회 ‘추진과정 문제․ 공공건물 활용노력 미흡’
지난 17일 횡성군의회 제263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횡성읍사무소 신축에 대해 의원들과 오종복 세무회계과장간에 질의와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은 지난 3월 28일 제262회 제1차 본회의에서 횡성군의회가 (구)보건소 건물을 포함한 횡성읍내 전체 공공시설물의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횡성군의회는 지난 3월 28일 표결없이 읍사무소 신축비 63억원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
17일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읍사무소 신축규모와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의 문제점과 (구)보건소건물을 비롯한 공공시설의 활용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사업비 규모가 큰 만큼 국비 등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과 읍사무소 신축 및 보건소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공청회 개최도 주문했다.
횡성군은 읍사무소의 규모가 확장된 것은 주민들도 원하는 것이라며 주민 다수가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를 통합해 현 청사보다 큰 규모로 지어져야 한다고 응답한 지난해 타당성용역 설문조사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장신상의원은 횡성읍내 각종 공공시설의 이용시간과 이용자들이 서로 다른 점을 제시하며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횡성읍의 공공건물들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제공하고 (읍사무소신축 방향과 규모에 대해)설문조사 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의원은 앞서 3월 28 본회의에서도 읍사무소를 신축해야하는 이유가 ‘노후’와 ‘주민자치센터 공간 부족’인 만큼 기존의 공공건물들의 활용가치를 높여 신축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지난 3월 28일 오종복 과장이 읍사무소 신축은 특별교부세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 김은숙 의원은 다른 지자체의 지원사례를 들며 횡성군의 예산확보노력이 미흡한 점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오종복 과장은 “알아보고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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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열린 제26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종복 세무회계과장이 횡성읍사무소 신축계획과 공공건물활용현황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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