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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못내놓나 있어도 공개못할 수준인가교발위, 학생별 전국모의고사성적, 수능등급 자료없다 주장
이용희 기자 | 승인 2017.06.28|(131호)

육성관, 25명 횡성육성관 학생들끼리 석차경쟁만 
수업․진로진학 컨설팅 어떻게 해왔나 의문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발위의 육성관 관리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교발위 홈페이지 캡처화면

김은숙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힌대로 교육발전위원회가 육성관학생들의 성적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횡성희망신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육성관을 운영하는 주관업체가 선정되기 이전의 주관업체는 전국 공통으로 치러지는 모의고사에 대한 육성관 학생 개인별 모의고사 점수와 등급자료를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난이도 조절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인재육성관의 주관업체 역시  수업뿐 아니라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과 등급,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성적자료는 다음 학년도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중요한 정보다. 육성관학생들의 전국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성적자료를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면서 어떻게 진학진로 컨설팅을 해왔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만약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는 교발위의 답변이 사실이라면 이는 주관업체가 주먹구구식의 학생지도를 해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한해 10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가져가는 주관업체가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를 관리해야할  교발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한편 교육발전위가 학생들의 성적자료를 갖고 있으면서 의도적으로 성적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개인을 인식할 수 없게 처리해서 충분히 성적자료를 공개할 수 있음에도 성적자료가 없다며 자료제출을 회피했다면 육성관 학생들의 성적이 공개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학생들의 성적이 공개할 수 없을 수준이라면 주관업체의 수업과 컨설팅, 학생관리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주관업체의 선정이 적절했냐는 지적도 피할 수 없다.
자료를 요구한 횡성군의회는 주민을 대표한다. 교발위의 자료제출 거부는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로 육성관의 불법과 편법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민선5기와 다르지 않다.
육성관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횡성군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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