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규호 군수가 26일 오전 1심 선고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초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 군수는 [군민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다음은 한규호군수의 사과문 전문이다.
[군민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
먼저, 민선6기에 저를 선택해주시고, 지지해주신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공직자로서 더욱 엄격하고 세심하게 자신을 살피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심 판결의 결과에 대해 법리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어
2심(항소심)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사려깊지 못한 부분은 깊이 반성하지만
군수직을 이용해 부동산 개발 인허가를 남용한 적은 정말로 없습니다.
또 평생을 공직자로 살아온 개인의 명예가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 점 이해해주시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자유한국당원으로서 당에 부담을 드리게 된 점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시기는 항소심 일정 등을 고려해 추후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후
최종 결정하겠습니다.
저의 정치적 결정권은 횡성군민들에게 있습니다.
민선6기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횡성은 많은 변화를 겪었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횡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횡성에 대한 애정은 더 깊어졌고,
군민에 대한 믿음은 더 강해졌습니다.
오직 횡성군민과 횡성군의 미래만 생각하는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횡성군민과 횡성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겸허한 자세로,
군민의 마음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2018. 2. 26
횡성군수 한규호 올림
횡성희망신문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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